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리 코고로 (문단 편집) ==== 결론 ==== 한마디로 말하면 '''작중에서 세계관 상위권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 상당히 유능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사실 두뇌는 그렇다 치고 대인전투에 대해서는, 코고로가 진지한 이야기에 끼어본 적이 없어서 아래의 이들보다 못하다고 확신하기 어렵다. 코고로가 비중있는 편과 아래 인물들이 활약하는 편은 거의 장르가 다르다 봐도 무방한지라 더더욱. 당장 작가 공인 코난 캐릭터 중 무력 최강자는 [[쿄고쿠 마코토|그냥 무도인]]이고 보면, 단지 조직원/요원이란 이유로 이들의 무예가 코고로 이상이라고 보기도 애매하다. 일단 설정만 놓고 보면 전국 유도 챔피언을 압도+경시청 최고 명사수로 머리 쓰는 거 빼곤 아카이 슈이치와도 비빌 것 같은 타이틀이다(...).] 그럼에도, 작품 자체가 추리 만화를 표방하는 만큼 상대적인 시각에서 부족해보이는 것뿐이다. 다만 역설적으로 모리 코고로의 팬들은 이 '어설프지만 능력 있는' 코고로라는 인간의 갭에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쿠도 신이치, 아카이 슈이치, 아무로 토오루 같은 인간들은 도대체 약점이란 것 없이 뭐든 그냥 다 잘하는, 비현실적인 수준의 만능 괴물들이라 상대적으로 능력치가 현실적이고 장단점이 뚜렷한 코고로의 인간미를 선호하는 것이다. 헛다리 추리를 코난이 안 말렸다고 치면 그는 수십 명의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아넣은 악인이 되었을 것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코난이 아니었으면 사건이 안 들어왔을 것이므로 무고한 사람 범인으로 몰아갈 일도 없었을 것이다. 코난이 그를 명탐정으로 만들어 주기 전까지 그의 헛다리 추리는 그다지 신뢰받지 못한 편이기도 하다. 게다가 탁상공론적인 트릭이 많이 나오는 이 작품 특성상 코난의 추리보다는 오히려 코고로의 추리가 상대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경우도 다수이다.[* 사실 [[명탐정 코난/비판]]을 보면 알겠지만 코난이 추리한 사건들 중에는 실제로 실행하기에는 불가능한 것이 대다수라 현실적으로 생각하기에 이런 발상으로 추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어떻게 보면 오히려 현실적인 사고방식이 가장 잘 반영되어 있는 케이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현직 경찰인데도 헛다리를 자주 짚는''' 전 상관 메구레 경부가 훨씬 위험인물.[* 주인공 주변인이라 겪는 디버프를 감안해야 한다. 메구레는 원래 유능하고 책임감 투철한 경찰상이다(...). 명탐정 코난 내 모든 경찰을 통틀어 진짜로 실드의 여지 없이 무능한 경찰이나 탐정은 [[야마무라 미사오|단 1명]] 뿐이다.] 그리고 어차피 체포 권한이 있는 것은 경찰들이고 탐정인 코고로는 아무리 뛰어난 추리를 해 봐야 수사에 대한 권한 자체는 실마리를 풀기 위한 조언 수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즉, 범인을 단정할 결정권은 수사 책임자인 현장 형사에게 있다는 뜻. 코고로의 추리를 받아들이고 말고는 형사 나름이고, 책임도 형사가 먼저 진다. 애초에 독자들 입장에서는 코고로의 추리가 맹탕으로 보일지는 몰라도, 저 세계관 안에서 코고로의 '객관적인' 추리능력이 떨어진다고 말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작품 특성상 코난에 나오는 일본은 하루에도 경찰이 해결하지 못하는 미스테리한 살인사건이 수 건씩 일어나는 인외마경(…)이 되어 버렸지만, 작중에서 인물들의 말이나 형사들끼리 종종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면 코고로 등 외부인의 힘을 빌려야 할 만큼 난해한 사건은 소수이고 어지간한 사건들은 그냥 경찰들이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명탐정 코난의 작품 특성상 연재분과 방영분에서 그런 소수의 사건들 지분이 99%라 인외마경처럼 보이는 것일 뿐. 형사씩이나 되는 인물들이 죄다 바보들일 리는 없으니, 저 형사들도 일반인들보다는 특출난 수사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한데, 이러한 형사들도 작중 나오는 사건을 해결할 때는 하나같이 헛다리를 짚는다. 주인공 띄워주기를 위한 주변인물 너프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저 세계관 안에서는 저 헛다리 잘 짚는 형사들도 평균 이상으로 뛰어난 추리력의 소유자들이라는 소리다. --[[야마무라 미사오|물론 늘 그렇듯이 언제나 예외는 있다]]-- 그리고 코난을 배제한 코고로 본인의 순수 추리력도 타카기나 시라토리 등 메인 형사진들보다 나으면 나았지 그만 못하다고 보여지지는 않는 걸 봐서, 작중 나오는 사건들이 일반적인 사고 범위를 초월한 난제들 뿐이라 묻히는 것이지, 코고로의 추리 실력은 일반인은 말할 것도 없고 현직 형사들을 웃도는 수준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즉, 작중 보여지는 사건들이 전부 상당히 --초현실적으로-- 기발해서 그렇지 일반 형사들이 해결할 수 있는 사건은 코고로도 간단히 해결한다는 것. 사실 은퇴한 지 한참 된 민간인이 이 정도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만도 현실적으로 따지면 꽤 사기다. 이래서 일부 팬들은 "모리 탐정이 귀찮아서 대충 처리하려 하는 성격만 버린다면 코난 없이도 유능한 탐정으로 살지도 모른다는 말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연륜이 부각되는 에피소드에서는 코난마저도 삽질한 것들을 정확하게 찾아내고 추리를 완성한 걸 보면 절대 능력이 없는 게 아니다. 기본적으로 정의로움에 대해서는 올곧은 사람으로 묘사되기도 하니 타락할 가능성도 없어 보이고. --음주가무, 빠칭코와 경마에 타락할 순 있어도-- --[[쿠도 유사쿠]]랑 2인조 탐정으로 일하면 개사기 듀엣이 되지 않을까-- 당연하지만 '''만화 내 포지션 때문에'''[* 탐정이 주인공인 작품에 으레 등장하는 클리셰이다. 모리 코고로에게 집중이 되긴 했지만, [[메구레 쥬조]]와 함께 클리셰를 위한 제물이다보니 어쩔 수 없다. 바로 이런 부분을 대놓고 희화화하고 풍자한 작품이 바로 [[명탐정의 규칙]]이다. 명탐정의 규칙 작 중 내에서도 '''주인공이 유능한 탐정이면 주변 경찰은 헛다리를 짚는 게 클리셰'''라고 나온다.] 크게 활약할 수 없었던게 가장 결정적이다. 만일 코고로의 유능함이 부각됐다면, 코난은 쩌리화와 [[페이크 주인공]]화를 넘어 '''비중 자체가 박살난다.'''[* 현실적으로도 범죄사건 해결을 현명한 어른에게 맡기지 머리 좀 돌아가는 초등학생에게 맡길 리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